'쥴리' 유흥업소 일했다. 잇따른 증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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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 유흥업소 일했다. 잇따른 증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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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쌤김 2021. 12. 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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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로 불리웠던 김건희 (사진:newsis)

 

김건희 씨는 여당에서 의혹 제기하는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 사실에 대해 "기가 막힌다. 쥴리를 할 시간도 이유도 없다"라고 밝히며 자신은 대학과 사업을 하느라 바빠 쥴리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오마이뉴스 통화보도에 이어 조선일보에서도 쥴리라는 예명을 쓰고접대부로 일했다는 내용에 대해 "저는 쥴리를 한 사실이 없다. 아니라는 것이 100% 밝혀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건희 성형전후 (사진: google 재편집)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김건희씨는 유흥업소에서 근무하면서 검사들을 알게 되었고 윤전 총장과도 만났다는 이야기가 여러 차례 보도되었던 내용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윤석열 장모 최은순씨와의 18년간 분쟁으로 등장한 정대택 씨는 10월 국회 국정감사 청문 증인으로 채택되었지만 철회된 바 있는 정대택 씨는 쥴리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언론에서 밝혔다.

 

 

쥴리를 최초로 밝힌 정대택씨 (사진: upinews)

 

정대택 씨는 "윤석열을 만나기 전 김건희가 불륜관계로 만났던 A검사는 최 씨에게 뇌물을 받고 여행까지 다녀왔다는 의혹과 당시 쥴리로 활동하면서 양 전 검사와 동거한 것 모두 확인된 사실이다" 고 말했다.

 

정대택 씨는 최은순 씨와 소송에서 터무니없게도 억울한 형을 살고 나왔다, 이사실을 알게 된 최은순 씨의 작은아버지가 억울한 사실에 대해 정 씨의 탄원서를 써주었다.

 

탄원서에는 최은순의 차녀 김명신은 2003년경 서울중앙지검 형사 4 부장 양재택 검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지낸 사실이 있으며 재판 과정에서 양검 사의 도움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기록되어있다. 

 

 

김건희씨의 작은아버지가 정대택을 위해 2015년 5월27일 작성한 탄원서 (사진: 탐사보도팀)

 

이어 그는 "쥴리라는 예명을 쓴것은 2000초이며 당시 호텔을 자주 드나들었던 조남욱 전 삼부토건 회장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고 했다

 

또 정대택씨는 개명 전 이름 김명신이 명시된 김건희 씨가 그린 그림도 호텔에 걸려있고 그 그림을 보았다는 사람도 있다. 며 더 깊은 내용을 알고 있지만 밝히지 않겠다. 더 파고들면 쥴리 김건희의 삶이 불행해질 것 같아서다"라고 했다.

 

 

 

눈에 가시와 같은 정대택을 윤석열의 캠프에서는 고소하겠다고 선전포고한 뒤 아직까지 그것과 관련하여 조사를 와달라고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정대택 씨는 김건희 씨가 현직 양 검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그 힘을 배경으로 십수 년간 법의 처벌을 피해 갔으며 성상납 뇌물 검사가 오히려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셈이기에 끝까지 진실을 밝혀내야만 한다"라고 밝혔다.

 

 

쥴리에 대해 최초 언급한 안해욱씨 (사진: ohmynews)

 

12월 13일 오마이 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김건희(50)씨는 쥴리 의혹에 대해 거듭 부인을 했다. 

 

"내가 쥴리였다면 술집 웨이터가 얼마나 많은가 제대로 취재해 달라"라고 오히려 주문하고 "자신은 노력했고 악착같이 살아왔다. 쉽게 안 살았다. 믿어달라"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옛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의 접대부로 활동했다는 쥴리 설을 처음으로 제기한 안해욱(74 전 한국초등학교 태권도연맹 회장)은 1997년 5월 7일 조남욱 당시 삼부토건 회장 초대로 6층 연회장에서 접대를 받았다.

 

그 당시 "쥴리라고 예명을 쓴 김건희와 만났다"며 호텔 회장에게 초대받은 것이 평생 처음이라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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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욱 씨는 그 이후 조남욱 회장에게 "한번 더 초대를 받았다"는 말에 쥴리를 만났느냐고 묻는 기자 질문에는 "더 이야기 하지 않겠다" 며 답변을 회피했다.

 

안해욱씨는 윤석열 후보 측의 고발에 대해서는 "허위사실로 고발했으니 그 허위임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쥴리 의혹에 대해 윤후 보측은 가짜 뉴스라고 일축하며 오마이뉴스 기자 등을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혐으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실제 고발 후에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는 사람은 없었으며 오히려 고발 대상자들은 한결같이 "사실을 캘수록 불리해질 것"이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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