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확진판정, 연예계 돌파감염자 속출 초비상 사태

유재석 돌파감염 (사진:nate news)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는 13일 "13일 오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테나 측은 "유재석은 9월 말 2차 접종을 마친상태였다, 지난 11일 확진자와 밀착 접촉 의심 통보를 받은 후 1차 PCR 검사를 진행했으나 다행히 음성으로 나타났다.

 

유재석은 이후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되었고 13일 오전 2차 PCR 재 검사 결과 돌파감염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 유재석은 워낙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 중인 상태여서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이어 "유재석은 현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당국의 조치에에 따라 주변 동료 연예인과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속사가 전했다.

 

유재석이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로 합류 이후 감염 (사진: nate news 재편집)

유재석이 소속사  안테나는 연예매니지먼트사인 대표 유희열이 이끄는 싱어송라이터로 규모는 작지만 지난 2021년 8월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에서 지분 전부를 인수해 사실상 카카오의 자회사이다,

 

유재석이 안테나로 이적한 지난 7월 6일 부터 대표 유희열과 자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난 11일 대표 유희열이 10일 오전 스케줄을 위해 사전 진행된 자가진단검사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유희열은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안테나 소속 스태프들 전원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였다.

 

이에 유재석은 밀착접촉자로 방역 당국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2차례 조사를 받은 것이다. 사실상 유희열의 양성 판정 소식이 전해진 후 바로 돌파감염이 되었다는 점에서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7월에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는 통보를 받고 유재석은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나 그때도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 음성판정을 받기 전까지 유재석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이 모두 중지되었었다.

 

tvN 방송중인 유퀴즈 온더 블록 모습의 유재석 (사진 :tvN)

 

MBC '놀면 뭐하니'와 tvN '유퀴즈 온더 블록' 그리고 SBS '런닝맨'등 핵심 고정 출연했던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촬영이 연기되며 프로그램 자체가 멈춘 듯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부터 연예가는 초비상 사태에 처해있다. 돌파감염에 확진 판정을 받은 연예인은 정우성을 비롯해 넷플릭스 촬영 중인 고경표 두 사람의 경우도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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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미 2차까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쳤고 면역력 기간인 2주가 지난 상태였다. 뿐만 아니었다. 그 후에도 계속되는 연예가 감염 소식이 이어졌다.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까지 모두 돌파감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외에도 돌파감염에 확진 판정을 받은 연예인은 배우 김수로를 비롯해 강예원, 윤은혜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 등 모두 백신 접종 완료했지만 돌파 감염되었다.

 

직업상 연예인들의 활동반경이 일반사람보다 넓어 더 많은 방송 연예가와 스탭프들의 전파감염에 방역당국이 더욱 긴장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