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라 재혼 반대 아들에 가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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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라 재혼 반대 아들에 가출까지?

스타, 연예

by 쌤김 2021. 12. 1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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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금보라사진 미모에 사람들 놀라 (사진:chosun)

 

1980년 영화 물보라로 주연을 맡으며 데뷔하여 제19회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던 미모의 탈랜트 금보라 (59. 손미자)는 대통령 영부인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외모에 자신이 있었던 그녀는 육사출신과 결혼하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어머니 육영수 여사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총탄에 쓰러진 후 마음을 바꾸어 배우가 되었다고 한다.

 

데뷔작 "물보라"는 1978년 안양예고 1학년때 영화진흥공사에서 실시한 남녀주연배우 공모에서 강석우와 함께 선발된다,

 

당시 영화진흥공사 심사위원 김수용 감독이 눈도장을 찍었으며 볼 때마다 " 너 빨리 커라"며 볼 때마다 재촉하던 중 그녀가 고3이 되던 때 데뷔하게 된 영화이다.

 

금보라의 데뷔작 물보라 (사진 : 시네21)

 

당시 연기 경험은 없었지만 금보라는 연기가 자신과 잘 맞았다고 했으며 최고의 KBS TV 인기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견훤의 왕비역을 맡으며 "레디 퍼스트의 자신의 꿈을 이룬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인기가 높아지면서 1986년에는 잡지사에서 금보라가 동거로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는 허위보도로 큰 주목을 받게된다. 금보라는 청와대에 탄원까지 제출하면서 편집부장과 해당 기자는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결국 금보라는 같은해 KBS 드라마 임이여 임일레라를 끝으로 잠정은퇴를 선언하고 활동을 중단하고 3년 후인 1989년 연세대 응원단장 출신 사업가와 결혼하게 되며 3명의 아들 오승준 오승민 오승언 두게 된다. 

 

1996년 금보라는 드라마에 복귀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연기를 지속하게 되지만 그녀에게 또다시 시련이 찾아온다. 2002년 결혼 13년 만에 남편의 사업실패와 성격차이로 이혼하게 된다.

 

 

태조 이성계 출연당시 금보라의모습과 현재모습 (사진 :google 재편집)

 

금보라가 결혼한 것은 연기를 떠나 쉬고 싶었던 것이었는데 그녀의 남편은 재능이 아깝다며 연기를 계속하기를 권유했다고 한다. 남편의 속내는 "자신이 연기할 경우 돈벌이가 훨씬 더 좋았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3년 뒤 다시 재혼을 한 후 생각지도 않았던 어린 아들들의 반대에 부딪쳐 시련을 겪게 되지만 재혼한 남편과는 모든 것을 다 알아서 해줘서 너무 행복했다고 한다. 

 

그러나 남편은 연기자 생활을 하는 것을 싫어해 2년간의 공백기를 다시 갖게 된다. 그때 그녀는 자신이 할 일이 없어지며 씻지도 않고 TV만 보며 점점 폐인이 돼가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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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모습을 보다 못한 남편은 연기를 허락해 출연하게 되지만 아직도 그녀가 연기는 물론 토크쇼에 나가는 것조차도 집안 망신 이라며 싫어한다고 했다.

 

그녀는 그때 " 나는 당신이 무슨 일을 하던 상관하지 않는다. 내가 당신을 만나기 전부터 해왔던 일이니 서로 이해하자"라고 이해를 구했다고 했다.

 

금보라는 한 방송에서 부부싸움 이후 집을 나왔었다고 했다. "집에만 있으면 숨이 막히고 죽을 것만 같았다"며 막상 집을 나오니 갈 곳이 없었다고 한다.

 

가출 후에도 차마 친정집에는 갈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녀의 부모님은 "얘가 파혼은 경험하더니 이젠 가출까지 하는구나"라고 걱정할 것 같았다고 한다.

 

결국 호텔에서 머물게 되었는데 비싼 비용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이후 남편과 화해 후 연기생활에 집중하는 모습은 다행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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