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존경하는 박근혜" TK 지지율 2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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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존경하는 박근혜" TK 지지율 2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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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쌤김 2021. 12. 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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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방문 원로와 인사를 나누고있는 이재명 후보 (사진: Pressian)

 

박정희,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우리 존경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등 이재명 후보의 우호적인 발언은 안동 출신인 그의 대구·경북지역 지지도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3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가 11월 30일~12월 2일까지 3일간 조사한 이 후보의 대구·경북 지지율은 이전 11월 16~18일 조사 때 9%보다9%보다 무려 28%로 뛰어올랐다. 

 

반면, 국민의 당 윤석열 후보의 TK 지지율은 난 조사 54%때 보다 5% 포인트 줄어든  49%로 지난 조사 되었다.

 

민주당 진영 내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이 같은 발언에 논란이 일어났다. 마치 박 전 대통령을 옹호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이후보가 청년들과 소맥회동하며 담소 (사진: 연합뉴스)

 

민주당의 이 같은 분위기 흐름에 황교익(음식평론가) 씨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 진짜로 존경하는 것인 양 받아들이면 안 된다. 이 후보의 한숨과 같은 것”이라며 이 후보를 대변하는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재명 후보의 진심이 어찌 되었던 이후 보는 지난 10월 10일 민주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선 “유용하고 효율적이면 진보·보수와 좌파·우파, 박정희 정책과 김대중 정책이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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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우호적인 발언도 자주 하고 있는 것 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달 2일에도 선대위 출범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어 제조업 중심 산업화 길을 열었듯이 이재명 정부는 ‘탈 탄소’ 시대를 열어나갈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겠다”

 

라고 하며 박정희 대통령 업적을 우회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후보가 대선출마 후 안동에서 큰절을 하고있다 (사진 : news nate)

 

이재명 후보는 지난 7월 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가장 먼저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았었다. 당시 안동을 찾았을 때와 비교하면 안동지역 TK 지지율이 대거 반등한 것이다.

 

‘TK 25%’는 역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중 그 누구도 얻지 못한 득표율이다.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구에서 18.67%에 그쳤으며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역시 대구에서 19.53%와 19대에선 21.76%를 득표했었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사실상 이유야 어찌 되었던 이재명 후보의 TK 득표율 25%는 매우 고마운 일로 대선 승리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 스스로도 TK에 대해 많은 공을 들이는 모양새이다. 대선 출마 선언 후 제일 먼저 찾았던 안동에서 큰절을 올리며 “안동이 낳은 자식을 많이 도와달라”라고 말한 바 있다. 

 

윤석열후보가 대구 서문시장 방문한 모습 (사진: googang)

 

지난달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당일 윤석열 후보 역시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며 ‘맞불’을 놓기도 했다.

 

윤석열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최순실 특검팀'에서 수사팀장이었다.

 

이러한 민감한 감정 부분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한 윤 후보에 대해 TK 지역민들의 심리전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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