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는 허경영 후보 때문에 돈을 잃었다는 하늘궁과 또다시 대통령 선거 후보로 나선 허경영 대통령 예비 후보의 왕국 하늘궁에 대해 추적 방송했다.
인터넷과 유튜브에서 보여준 파격적인 그의 모습에 사람들이 재미있어하고 눈길을 끌었던 허경영, 그러나 다른 누군가에게는 그는 유쾌한 인물만은 아니었다.
허경영에게 빠져 전재산인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아 기부하거나 거액의 빚을 내 그를 지지하고 후원하는 사람들의 가족들이 말하는 피해이야기는 실로 어처구니가 없었다.
허경영을 메시아, 예수님, 신이라 부르는 사람들은 허경영의 눈만 봐도 병이 낫고 행운이 올 거라 믿는사람들. 정 씨의 어머니 역시 그에게 빠져 가족들의 불화가 시작되었다.
정 씨 어머니는 아버지 영정사진이 있던 자리에는 어느 날부터 허경영 사진으로 바꾸었으며 목걸이 가방 우산 티셔츠에도 그의 사진이 있다고 했다.
이런 사람들의 가족들은 하나같이 그사람이 변하기 시작한 것이 하늘 궁에 다녀온 뒤부터 라고 했다.
그이 영역인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하늘궁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허경영은 자신이 지구에서 120억 광년 떨어진 우주에서 인류를 심판하러 왔다며 스스로를 신이라 칭하고 있었다.
허경영 후보를 직접 만나고 싶어 전국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하늘궁’은 늘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한다. 그런데 허경영 후보와의 ‘축복’된 만남을 위해 꼭 준비해야 할 게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하나같이 손에 쥐고 있었던 그것은 돈 봉투였다.
허경영의 말한마디에 모든 업보가 사라진다는 축복은 100만 원, 천국보다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 백궁행 명패는 300만 원, 1억 원을 내면 대천사 칭호 등등. 허경영 후보와의 면담엔 코스별로 거액의 가격이 책정돼 있었다.
허경영 후보를 만난 지지자들은 그가 자신들의 몸을 만져주고 축복을 외쳐 줄 때마다 신성한 에너지를 받는다고 믿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사람들은 그의 사진을 새겨 넣은 스티커와 목걸이 등이 부적처럼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처음 상담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성추행이나 성희롱이 전혀 없었다는 각서를 받기도했는데 상담 치료를 받는 행동은 실로 가관이었다. 머리채를 잡고 상체를 흔들거나 포옹을 하고 문지르는 등 너무도 난이했다,
그런데도 그를 믿는 사람들은 "사람이 도저히 할수없는 기적들이 일어나요" 라며 하늘 궁에 가면 3년 전에 만들었던 케이크가 그대로 썩지 않고 존재한다는 이야기의 실체는 확인 결과 속에는 스티로폼이었다.
허경영이 방문자들에게 사용하는 오링테스트는 1977년에 요시아키 오무라 박사가 만든내용으로 내부 장기의 문제나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 있는 테스트 방법을 활용해 눈속임을 하고 있었다.
그를 보려면 유튜브를 보라고 선전한다. 허경영의 인터넷 홍보용 동영상에 대해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똑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듣게 되면 세뇌 효과를 부른다고 한다.
법인의 경우 운영시 부대비용이 들지만 허경영이 운영하는 법인의 경우 매출액이 97억인데 영업이익이 95억이다, 한 푼도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에 전문가도 놀라워했다.
이렇게 걷은 돈으로 허경영은 장흥면 일대의 땅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변 부동산 관계자는 허경영은 현찰로 거래되며 그 사람에게 못 팔아서 안달이라고 한다.
나라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이 많다고 주장하는 허경영, 대선을 앞둔 지금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을 이용하고 있는 나라의 도둑은 정작 누구인 것일까?
허경영은 2009년 당시에는 자신이 삼성의 고 이병철 회장의 양자이자 박정희 대통령의 비밀 보좌관이었으며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와 결혼하기로 했다는 허구로 결국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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