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인천 서창동 한 빌라에서 4층에 살고 있던 이모씨가 3층 을 찾아와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경찰관 2명이 출동해 이중 여경은 3층에서 여자(부인과 딸)들의 진술을 듣고 있었고 남경은 1층에서 남편과 이야기 중이었다.
그 사이 4층 이모씨가 흉기를 들고 3층으로 내려와 경찰관이 옆에 있었는데도 부인과 딸에게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은 아직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당시 여경은 이 씨를 제압하기는커녕 신고자들을 놔두고 도망쳤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지원요청을 하기 위해 빌라 밖으로 나갔다고 하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당시 경찰은 첫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돌아가자 4시간 정도 경과한 후 다시 내려와 현관문을 발로 차고 소란을 피웠다. 또다시 신고를 해 경찰 2명이 출동한 상황에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이 씨가 휘두른 칼에 아내는 목 부위를 다쳐 의식을 잃었고 딸도 부상을 입은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여경은 피해자들을 두고 1층으로 도망쳤고 놀라 뛰어올라온 남편이 흉기를 든 이 씨를 제압하던 중 부상을 입어 피해자들은 경찰의 대응에 분통을 터뜨렸다.
현장을 이탈했던 것은 여경은 구조와 지원 요청을 하려고 현장을 이탈했던 것이라고 진술했다. 피해가족은 "여경이 내려가서 신고를 빨리 했기 때문에 구조가 빨라져서 돌아가시지 않은 것만으로 위안을 삼으라"라고 했다며 그게 할 말이냐고 말한다.
피해 가족은 빌라를 관리하는 LH 측에 당시 상황을 입증해줄 CCTV 공개를 요청했다.
경찰은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이 씨를 구속하는 한편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조사에 착수했으며 여경이 소속된 인천경찰청은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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