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궁 선수권대회 남자 김우진 금메달, 여자 개인 장민희 금메달, 안산 7점비하 발언 사과해

(본문 업그레이드 2021.09.29)

 

 KBS N스포츠 채널이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아산이 7점을 쏘앗을때 방송중에 " 최악이다" "이게뭐냐?"라는 선수 비하발언을 한것에 대해 시청자들의 논란이 일자 결국 KBS N스포츠 채널이 방송중 일부 부적절한 표현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다.

 

중계를 보던 시청자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같은 내용을 공유하며 분노했으며 일부 사람들은 시청자 KBS권익센터에 청원글에 "선수들에게 사과하세요." 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것으로 밝혀졌다. 답변기준이 1000명인 해당 청원은 이미 4000명에 동의를 받았다.

 

남자 개인 금메달 김우진선수 (자료: news.kmib)

7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 남자 개인 리커브 결승전에서 김우진(29)은 마커스 다우메이다(브라질)를 7-3(29-26/ 29-28/ 27-3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게 되었다.

김우진 남자 개인전 금메달

김우진선수는 2011년과 2015년 코펜하겐 토너먼트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우진 선수와 안산 선수는 단체전 혼성과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12년 전에 2009년 울산에서 올림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처음 혼합 종목이 도입 된것은 2011년에 토리노 대회로 금메달이 4개에서 5개로 늘어난이후 혼합 종목에서 우승은 이번 대회가 처음으로 새로운 기록은 남기게 되었다.    

 

여자 개인전 금메달 장민희선수 (자료: 데일리)

장민희 여자개인전 금메달

여자 개인 결승에서는 장민희(22. 인천대)가 미국 케이시 코폴드선수에게 6-0(29-27/ 28-27/ 29-2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서 장민희 선수역시 생애 최초로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이로서 장민희 선수는  2015년 기보배(광주시청)선수가 코펜하겐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이후 중단됐던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6년 만에 재개했다.

 

안산 여자 개인전 동메달

많은 사람들이 안산(20)선수가 개인전에서도 과연 금메달을 따게 되면 역사적인 2개 메이저 대회에서 3연패 한 최초의 여자선수가 되는 것을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코폴드와의 4강전에서 2-6(28-29/ 28-29/ 28-27/ 24-28)으로 패해 메이저대회 2개 대회 3연패가 무산되고 말았다.

 

안산 선수는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를 6-4(26-28/ 29-29/ 30-29/ 28-28/ 30-29)로 꺾고 은 3·4위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지만 20살 나이로 앞으로많은 대회에서 미래가 기대된다.

 

안산 개인전 동메달 (자료: 한국일보)

김재덕 남자개인전 8강 패

김제덕(경북 일고) 선수는 남자 8강전에서 미국의 베테랑 양궁 브래디 엘리슨에게 0-6(27-28/ 28-29/ 26-28)으로 패했다.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양궁선수들은 개인종목에서 5개 금메달과 안산 선수가 수상한 1개의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최고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아쉬운 점도 있다, 한국 선수들이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 복합 종목에서는 금메달을 한 개도 획득하지 못했다. 복합경기의 경우는 2013년 벨렉 대회 이후 8년 만으로 단 1개의 동메달 만을 획득해서 아쉬움을 남겼다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번 세계 양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양궁의 쾌거를 보여준 양궁 선수들과 대표단은 귀국한다.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 세계양궁 선수권대회 개인 단체 혼선 결승진출 우승 금메달3개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