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 세계양궁 선수권대회 개인 단체 혼선 결승진출 우승 금메달3개 획득, 남자 김우진 금메달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 수상이미지 (자료:ytn)

24일 (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즈 양크턴 세계양궁 선수권 대회에서 우리선수들이 혼성 남녀 단체전에 이어 남녀단체전에서 3개 금메달을 모두 차지했다. 

이로서 한국 양궁은 2011년 대회이후 지금까지 6개대회에서 혼성전 금메달을 모두 수상한 기록을 남겼다.

 

안산과 김우진은 남은 개인전 결승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2020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20·광주여대) 선수는 2개 메이저 대회 연속으로 3관왕이 등극하는 사상 초유의 기회를 맞이 하고 있다.

여자 단체 결승 우승

안산 선수는 강채영, 장민희와 한 팀을 이뤄 리커브 여자 단체전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에서도 결승에 진출했다. 25일 자정 (한국시간)에 열리는 결승전에서는 멕시코 겨루게 된다. 8강에서 영국 선수들을, 준결승에서는 프랑스를 세트 포인트 5-4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리커브 혼성전에서도 결승 우승

리커브 혼성전에서도 김우진과 랭킹라운드서 1위를 차지해 출전 자격을 획득한 안산은 2 라운드서 인도, 8 강서 몽골을 넘었다. 준결승에서는 일본을 세트 포인트 5-1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결승에 출전하게 되어 이미 메달 2개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이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에서 우승을 하며 3관왕의 쾌거를 만들어 온 국민이 함께 기쁨을 나누었지만 경기 외적의 페미스트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많은 방송과 예능프로에 출연하면서 더욱 국민들과 친밀한 시간을 보냈으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시합 전에 안산 선수는 세계양궁연맹과 인터뷰에서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안주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국가대표에 선발돼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걸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1위의 인도 디피카 쿠마리 (자료: 트위터)

세계랭킹 3위
안산선수는 만 20세의 나이로 지난 7월 기준 1위의 인도 디피카 쿠마리와 언니 강채영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어린 나이이며 도쿄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할 경우 승승장구 1위를 차지할 날도 멀지 않은 듯하다.

포상금 얼마나 받을까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금메달리스트에게는 6300만 원과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3500만 원과 2500만 원이다. 단체전의 경우 개인전의 75%를 지급하며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과 지도자에게는 각각 300만 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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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은 금메달이 매달 100만 원, 은메달 75만 원 동메달 52만 5000원 을 지급받게 되며 월정금은 100만 원을 넘을 수 없어 나머지 점수의 경우는 일시금으로 받게 된다.

우리나라 양궁 역사상 처음으로 3관왕에 오른 안산의 경우 개인전 금메달 1개와 단체전 금메달 2개로 1억 5750만 원의 포상금과 연금, 나머지 일시금을 받게 되는데 개인전 우승 2억 원, 단체전 1억 5000만 원으로 포상금은 5억 원 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세계양궁 선수권대회 남자 김우진 금메달, 여자 개인 장민희 금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