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감기 시작 초기에 잡는법 초기 목감기 빨리 낫는법, 감기와 코로나 구별법, 감기약 복용 방법

감기 빨리 낫게 하는법

요즘은 코로나에 살짝 감기 기운만 있어도 사람들이 피합니다. 코로나에 걸린 사람에게 병이라도 옮길까 걱정해서죠. 
감기는 1~2주 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되기는 하지만 재채기, 콧물, 코막힘, 인후통, 기침, 객담 등의 증상은 일상생활을 불편하게도 만들지만 요즘 같은 때는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게 됩니다. 그런 게 싫으시다면 빨리 낫도록 하셔야죠. 감기 증상을 빨리 낫게 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약을 복용 이외에도 음식을 적절히 섭취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코로나와 감기의 차이점  

코로나는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폐세포가 손상되어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기는 코가막히거나 목에 통증을 유발하고 기침, 콧물, 발열, 재채기 등이 있으며 시간이 지나 금방 호전됩니다.
 

감기초기에 잡으세요

기침은 원래 식도를 보호해주기 위해서 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나쁘게 보지만 사실은 나쁜 게 아닙니다. 목이 건조하다고 몸에서 미리 알려주는 신호이니까요. 그때 바로 목의 건조함만 치료하면 자연스럽게 낫게 되는 것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침이구나." 생각하거나 "어? 목이 좀 아픈데?"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쳐 버리기 마련입니다.

 

침은 목 코팅제    

기침약의 주성분인 덱스트로모 트로핀 (Dextromethorphan) 은 먹게 되면 뇌에게 약 4시간 동안 기침이 없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답니다, 따라서 금방 나은 것처럼 느끼지만 사실은 약 4시간이 지나면 다시 목이 따갑거나 기침이 나기 시작합니다. 누구나 흔히 잘 알고 있는 민간요법은 감기에 걸리면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라."라고 하는데 이것은 목의 건조함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오래가지 못해 낫지는 안습니다. 

그래서 물보다 효과적인게 바로 침이랍니다. 침은 물과 다르게 코팅 효과가 있어 목의 건조함을 오랫동안 보호해 주게 됩니다.

침은 어떻게 해야 많이 나올까?

껌이나 목캔디를 입에 물고 있으면 침이 고이게 되는데 감기다 싶을 땐 입에다 껌이나 캔디를 물고 있어 보세요, 그럼 침이 입안에 쉽게 고이게 됩니다. 하지만 잠잘 때는 그렇게 물고 자다가 목으로 넘어갈 수도 있고 왠지 불안하죠? 그럴 때는 물을 대야에 담아 방안 여기저기에 놓아두거나 타월을 물에 적셔 여기저기 놓아둡니다. 가습기와 같은 효과를 내도록 해주는 것이죠

 

약은 수면 전에 복용하세요.

대부분 약효가 가장 좋은 것은 수면 중인데 자기 전에 감기약이나 물약을 복용하시는것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자기 전에 물약을 먹게 되면 몇 시간 동안 감기가 걸리지 않은 것으로 착각하게 해 줘서 기침 없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좋은 점이 있으니까요.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어라 

감기가 심할 때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식욕이 없어져 입맛이 없고 무엇인가 먹는 게 부담스럽죠. 그런데 문제는 감염이 생기거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천식 등이 있을 때 호흡기는 몸 스스로가 기본적인 방어 기전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평소보다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따라서 식욕이 없더라도 감기에 좋다는 특별한 음식보다는 평소에 소화가 잘 되었던 음식 중에 자극이 적은 음식을 제 때 조금씩 자주 먹어주는 것이 에너지 충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목감기에 좋은 것, 나쁜 것

목감기에 걸렸을 경우 아이스크림과 같이 찬 음식이 좋다는 잘못된 상식이 있습니다. 믈론 초기에는 목에서 열이 나므로 차가운 음식이 일시적으로 고열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궁극적으로는 목감기 치료 경과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감기를 조금이라도 빨리 낫게 해주는 데 도움 되는 성분은 아연과 비타민C입니다. 아연은 주로 굴에 많으며 해조류, 대두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C는 과일이나 채소에 많으니 자주 먹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열감기 수분 보충 필요

열이 날 때에는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주변 온도를 서늘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은데 덥다고 옷을 아예 입지 않으면 추위로 인해 피부 혈관이 수축하여 오히려 열이 더 오를 수 있어 두꺼운 요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도움 됩니다. 또한 미지근한 물로 팔, 다리 등 몸 전체를 자주 닦아주어 열을 낮출 수 있게 해 주면서 목이 건조하지 않도록 보리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가 오래 지속될 때

감기가 오래갈 때는 중이염, 부비동염 (속칭, 축농증) 등으로 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 주 이상 감기 증상이 계속되거나, 감기 후 기침이 8주 이상 지속될 때는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증상에 따른 처방약

증상	적합한 처방약
기침	덱스트로메토르판, 노스카핀
가래	구아이페네신, 염화리소침
콧물	클로르페니라민, 슈도에페드린
발열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출처 : 감기 빨리 낫는 법 식품의약품 안전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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