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코로나 백신 접종자도 델타 바이러스 감염되고 전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보고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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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코로나 백신 접종자도 델타 바이러스 감염되고 전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보고서 충격

생활의 지혜

by 쌤김 2021. 8. 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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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연구소(CDC) 본부. (출처 Voakorea.com)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보고서 공개 충격

코로나19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비접종자와 마찬가지로 델타 변이에 감염되고 이를 전파할 수 있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서가 공개돼 충격을 주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WP)가 입수한 CDC 내부 분석자료에 따르면 델타 변이가 유행하고 있는 매사추세츠주의 신규 코로나19 감염자 중 4분의 3인 74%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 감염자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또 백신을 접종하고도 델타 변이에 감염된 환자는 비접종 환자와 마찬가지로 코와 목 등에 엄청난 양의 바이러스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WP는 이같은 조사는 코로나 백신 접종한 사람도 델타 변이에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타인들에게도 강력히 전파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는 또 델타 변이는 환자 1명이 평균 8~9명을 감염시킬만큼 전염력이 수두처럼 강력하다고 분석했다.

 

문대통령 국무회의 (출처: 연합뉴스)

델타 변이바이러스 5주 연속 증가

문대통령은 8월2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5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스러운 상황에 이어 "아직도 인류는 코로나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다""변이도 어디까지 갈지 알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래도 백신 접종은 반드시 해야

"지금 분명한 것은 코로나 백신이 감염을 100% 막아 주지 못할지라도 위 중증률과 치명률을 크게 줄여 주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과 백신 접종과 적절한 방역 조치를 병행해 나가야만 코로나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8월2"5, 6월 코로나19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위중증 및 사망자의 93.5%가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라며 "예방접종을 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위중증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며 반드시 코로나 백신 접종은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9월까지 3600만 명 접종계획

89월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치면 전체 국민의 70%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며 1849세에 대한 1차 코로나 백신 접종은 26일부터 930일까지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 중 희망하는 기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문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에 불확실성이 있지만 8, 9월 코로나 접종을 위한 백신 물량은 차질 없이 도입될 것이며, 국민들께서 더 많이 예약할수록 접종의 속도를 더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는 정부를 믿고 예약과 접종에 적극적으로, 또한 질서 있게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국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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