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냐 이적이냐를 두고 이미 여러 번 시합에 참여를 하지 않았을 때도 무심히 지켜보고 있었던 토트넘 팬들이 해리 케인의 부진한 게임 결과에 원성이 터져 나왔다. "토트넘에서 뛰기 싫으면 나가라."
해리 케인은 분명한 전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는 사실임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최근 그의 모습에서는 슈팅을 때리는 예전과 같은 강력한 경기를 보기 힘들다는게 팬들의 하나같은 말이다.
20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 호스퍼의 첼시전 시합은 원정도 아닌 토트넘 훗스퍼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물론 손승민이 부상에서 출전을 했지만 아직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첼시에 0-3 패배를 당했다. 연이은 2연패로 토트넘은 리그 7위로 하락했다.
이번 첼시전에서도 단한개의 슈팅만을 날렸으며 4경기 연속 무득점인 상태이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이번 시즌 EPL에서 모든 골은 그만두고 슈팅수는 모두 4개가 전부다. 케인은 이적 합의에 실패한 후 경기력을 상실한 듯 보인다.
케인은 2024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맺고 있다. 그러나 그는 지난 시즌 후반부터 우승 경쟁을 펼칠 만한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여러번 직간접적으로 내비쳤으며 맨시티와의 협상도 여러 차례 오갔으며 맨시티는 내년 1월에 케인의 영입을 다시 시도한다는 영국 매체의 보도까지 나 온상 태이다.
맨시티가 무려 1억 파운드(약 1,625억 원)를 제시하면서 협상을 추진했으나 토트넘은 거절했다.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 케인을 매각할 시 거액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토트넘이 좋은 조건을 거절까지 하면서 케인을 지킨 것이다.
케인 입장에서는 선수로서 맨시티를 가려는 의도도 이해가 된다. 토트넘은 단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맨시티를 지적해서 이적을 하겠다고 밝힌 것도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 때문인데 돈을 더 줘도 못주겠다고 하는 토트넘이 선수 입장에서는 기분 나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팬들도 이런 사실을 모를리는 없다. 그간 묵묵히 케인에 대해 어떠한 의견도 없었던 것으로 보아 케인을 아끼고 있는 토트넘 팬들이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가 끝나고 토트넘 팬들은 케인의 경기력에 분노했다. 케인 나가라 [Harry Out]는 댓글이 토트넘 SNS에 댓글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9월 23일 (현지시간 오전 3:45)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와의 경기와 9월 27일 (현지시간 오전 12:30)에 벌어지는 시합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주게 되면 팬들은 다시 돌아서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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