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환자수가 7일 평균 1750명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2회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사람에게 접종 완료자로 사적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가운데 기존 허용 인원에 최대 4명까지 더 모일 수 있다고 밝혔다. 모든 다중이용 시설에 적용되며 수도권등 4단계 지역에서는 식당과 카페에서만 인정받는다.
정부는 접종 완료자의 사적 모임 인원 기준을 더 완화하거나 스포츠 경기 관람 허용, 결혼식 참석 인원 확대하는 방안을 정부는 빠르면 10월부터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서 확대하겠다는 방침인데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방법의 홍보 일환으로 혜택을 주는 방안을 홍보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하루 평균 17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과연 이러한 방법이 올바른가에 대한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구심이 번지고 있다.
미국은 작년 한 해에만 65만 명 이상이 코로나로 사망했다. "미국에서는 현재 8천만 명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이다. 이것은 개인의 자유 나선택이 아닌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바이든 대통령은 강력하게 칼을 빼들었다. 연방정부 백신 직원 의무화, 대기업 직원들 백신 접종하거나 매주 검사, 연방 수혜를 받는 모든 시설에서 일하는 1700만 명의 의료 종사자들도 동일한 조치를 받게 될 것이다 (미국 BBC 2021.09.25 보도)
영국의 경우 코로나 확진자가 700만 명이 넘어섰으며 13만 4000명이 사망했다고 정부가 밝힌 가운데 지금까지 영국의 16세 이상 인구 중 89%가 1차 백신을 접종했으며 80% 이상이 2차 접종을 받았지만 7일 평균 확진자가 37000명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Alpha보다 빠르게 확산되는 델타 변종에 의한 것으로 발표했다. (영국 BBC 2021.09.26 보도)
리얼미터가 6일 위드 코로나 정책에 대한 찬반론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국민 58.5%가 위드코로나 찬성하고 있지만 잘못된 인식으로 정부가 위험한 도박을 중단하지 않으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며 정부가 비판을 모면하기 위해 국민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만 전하고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영국보다도 적은 인원이 접종을 한상태이며 적어도 전 국민 7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야 그나마 안심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YTN의 의뢰로 여론조사전문회사인 리얼미터가 3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위드 코로나' 조기 전환 정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위드 코로나 조기 전환 정책'에 '찬성'을 하는 응답자는 58.5%(매우 찬성 24.5%, 어느 정도 찬성 34.0%)인 반면 '반대'하는 응답자는 34.3%(매우 반대 15.1%, 어느 정도 반대 19.2%)'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2%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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