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비상, 손씻기만 잘해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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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비상, 손씻기만 잘해도 예방

생활의 지혜

by 쌤김 2021. 8. 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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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집 식중독 비상

20대 여성 식중독으로 사망

20대 여성이 고양시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고 다음날 식중독 증세로 응급실을 찾았다.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나 다음날 정오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숨졌다.

 

지난달에는 분당에 있는 2개 김밥집에서 276명이 식중독에 걸려 보건당국을 긴장시킨데이어 고양시 김밥집의 경우 30명 증상에 사망자 까지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사망원인에 대해 부검까지 조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파주 동패동의 김밥집에서도 같은 증상의 27명이 나오는등 식중독으로 비상이 걸렸다.

 

식중독 증상

여름철에는 대부분 살모넬라균에 의해 감염이 많다.사람에 따라 증상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보통 음식물을 섭취한 후 빠르면 6시간 후부터 48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병원성 대장균이나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소화기 증상과 전신증상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대부분은 소화기증상으로 설사와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세균이 소화기간을 뚫고 몸속까지 번지게 되면 열이 나고 근육경련, 신경마 비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어패류에 있는 비브리오균에 감염되는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많다.

 

식중독 예방수칙

1. 30초 손 씻기
손만 잘 씻어도 식중독은 70%를 예방할 수 있다. 화장실에 다녀온 후, 음식 만들기 전, 식사 전에는 흐르는 물에 손을 제대로 씻어야 한다. 손 씻기는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코로나로 손 씻기를 잘한 덕에 감기환자가 없어졌다는 말은 손 씻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번 입증해 주고 있다.

2 음식 충분히 가열해 조리하기
음식을 조리할 때 85℃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한 후 섭취하게 되면 대부분의 식중독 균은 제거된다. 생선이나 닭고기 등을 요리 시에 특히 오래도록 가열한 후에 먹도록 하고 사용했던 칼이나 도마 등은 따로 보관하거나 중복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 보관한다 해도 음식이 상할 위험이 있으므로, 유통기한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

3. 음식 조금씩만 요리하기

여름철에는 먹을 만큼 적은 양을 요리하는 것이 좋다. 먹다 남은 음식을 보관하는 상태에서 식중독 균이 번지기 쉽기 때문이다. 음식 간의 식중독 균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조리한 음식과 익히지 않은 날음식 간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특히 익히지 않은 생선이나 닭고기와 같은 육류에 균이 많기 때문에 별도로 분리해서 보관해야 한다.

4. 설사약(지사제) 복용 말 것
식중독으로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설사를 멈추기 위해 지사제를 먹는 경우가 많다. 설사는 체내로 들어온 독소를 배출하는 정상적인 인체 과정이다. 설사 증상이 심한 경우 의사나 약사와 상담 후 지사제를 복용해야 한다.

 

치료방법

식중독의 치료는 치료 없이도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구토, 설사를 하는 경우 지사 제르 ㄹ복용하거나 물을 먹지 않는 사람이 많은데 반대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치료 초기에는 미음이나 죽 등으로 소량씩 먹고, 커피나 콜라, 우유, 지방질이나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피한다.

 

혈변이나 점액성 변, 혹은 발열이 동반되는 등의 증상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항생제의 투여를 고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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