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또 다른 표절 의혹 발표에 조국 전 장관 "똑같이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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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또 다른 표절 의혹 발표에 조국 전 장관 "똑같이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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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쌤김 2021. 12. 2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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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에 대해 조국 전장관 한다미 (사진:google 재편집)

 

지난 26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허위 경력 논란으로 대국민 사과를 한 지 하루 만에 김건희 씨가 숙명여대 석사학위 논문도 표절했다고 27일 JTBC가 보도했다.

 

28일 조국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밈의힘, 김건희 1999년 석사논문 표절 의혹에 대하여 '22년 전 석사논문에 현재 기준을 적용한 것'이라며 옹호한다."며 "보수 언론도 '22년 전' 것임을 제목에 넣어 강조한다"라고 글을 올렸다.

27일 JTBC는 김건희 씨의 석사논문을 표절률 분석 시스템 '카피킬러'에서 분석했다.

 

 

조사 결과 전체 48쪽의 논문 중에 43페이지에 표절된 내용을 담고 있었고 382개 문장 중 250개 문장이 같거나 비슷해 표절률은 42%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했다.

 

또한 김건희 씨는 2년 전에 제출한 논문에 쓰인 경희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의 일부분을 인용 표시도 없이 그대로 발췌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당시 숙명여대의 학칙과 심사 절차에 따라 석사논문이 인정된 것이다"라며  "22년 전 당시의 기준을 따지지 않은 채 제삼자가 현재 기준으로 표절을 단정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리하면 김건희 씨가 석사논문을 제출했을 22년 전 때에는 표절에 해당하지 않는 내용이니 지금에 와서 표절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정말 아전인수식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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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의 이러한 변론에 대해 조국 전 장관은 "국민의 힘은 지난번 1989년 나의 석사논문이 표절이니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으며 보수 언론도 사설이나 칼럼을 통해 검증 필요성을 언급했었다"라고 반박했다.

당시 그들의 주장에 따라 결국 서울대는 조국 전 장관의 서울대 석사논문과 미국 버클리대 로스쿨 박사논문(1997)을 검증하고 표절이 아니었다는 결과를 발표했었다.

 

조국 전 장관은 "많이 바라지 않는다. 똑같이만 해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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