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페이퍼컴퍼니" 설립 확인

배처리파이낸스 코퍼레이션 주식증서에 기록된 주소와 이름(자료: 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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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조세컴퍼니 설립확인

 

뉴스타파는 2021년 10월 4일부터 전 세계 언론인 600여 명이 한국인들 중 조세도피처로 간 결과물을 차례로 보도하고 있는데 "판도라 페이퍼스 1200만 건을 분석하던 중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53)이 해외 조세회피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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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소유주 이름 생년월일까지 동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 소재 법인 "배처리 파이낸스 코퍼레이션"의 설립문서에 법인 실소유주로 이재용(Jae Yong Lee) 영문 이름으로 검색 시 200여 건의 파일이 나오는데 주소와 생년월일까지 모두 맞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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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5만달러

 

이 유령회사의 설립일은 2008년 3월7일이며 주주 명부에 자본금 5만 달러이며 1달러 주식 5만 주를 발행한 것으로 단일 주주로 돼있으며 파일에는 주식 증서도 첨부돼있으며 증서 발급일은 2008년 5월 2일로 실제 이부회장은 이날 주식을 취득한 것으로 기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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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설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어떤목적으로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것일까? 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설립된 페이퍼 컴퍼니에는 삼성그룹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 않아 개인 목적으로 설립한 것으로 보인다.

 

 

취재진들이 질의서를 들고 한남동 자택을 찾았으나 경비원들의 저지로 무산되자 2차례에 걸쳐 질의서를 우편으로 발송했으나 모두 수취거절 반송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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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측은 이에 대해 "확인되지 않았으며 공식입장은 없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