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을 위한 제로페이 가맹점 300만개 목표? 배민 가입자 12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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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을 위한 제로페이 가맹점 300만개 목표? 배민 가입자 1200만명

금융 재테크 경제

by 쌤김 2021. 9. 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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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진흥원 윤완수이사장(자료:etnews)

 

한국간편 결제진흥원 윤완수 이사장은 제로페이 가맹점은 소상공의 유일한 플랫폼, 올해 150만 개를 시작으로 내년 200만 개 등 전체 300만 개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수수료가 나가지 않으니 소상공인은 일단 가입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입업체가 많은 것이 전부일까? 많은 소상공들은 왜 비싼 수수료를 주고 배민에 이용할까?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원인을 윤완수 이사장은 알고 있는 것일까?

 

 

중요한 것은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이다. 수수료만 제로페이면 무엇하는가? 주문이 없는 상황이라면 제로 아니라 마이너스라고 하더라도 의미가 없는 일일 것이다.

 

배민(배달의 민족)은 지난해 9월 기준 입점 업체 수는 14만 곳인데 월간 이용자 수가 1200만 명, 에 달하는 '국민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배달의민족 회원1200만명 (자료: 뱌만)


배민에 가입한 가입자들이 지난해 한 달 평균 이용 횟수는 5회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9월 기준 월간 이용자 수는 1200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니 A업체 사장은 말한다. 페로페이에 가입하면 뭐하나요? 주문이 없는데.. 배민에 수수료를 비싸게 주고도 배민에서는 주문이 들어오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어요"라고 한다.

 

윤이상은 서울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디지털화 전략 토론에 참석해  올해 다시 한번 가입자 수가 늘어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 모든 은행들이 제로페이 이용기관으로 되있어 인프라를 구축한것은 일종의 도로를 만들어놓은것과 같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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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결제규모가 하루 평균 1500~2000억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올 한 해에는 약 2조 원 정도 결제를 예상한다고 간편 결제 진흥원은 밝히며 선불결제가 90%를 차지하는데 이중 소상공인 결제가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혔다.

 

가입자가 많아지고 수수료가 없어 매출만 오른다면 소상공인들에게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이 좋은 일일 것이다.

 

다만 실질적으로 보이 주기 위한 실적보다 소상공인들의 속사정과 고충을 좀 더 명확히 파악하고 배민의 장단점을 분석해서 보완의 기회로 삼는다면 명실공히 제로페이의 명분이 더욱  확실한 대안으로 자리잡지 않겠느냐는 기대를 바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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