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맨유 복귀전 4대1 승리 - 등번호 7 그대로

 유벤투스가 원하는 호날두의 이적료는 2800만 유로에 맨체스터 시티도 흔쾌히 합의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이탈리아 축구전문 저널리스트 )가 그들이 원하는 이적료를 최초로 보도했다. 일부의 축구 관계자들은 사람들은 36살의 나이에 과연 몸값이나 하겠냐 고 의문의 발언을 많이들 해왔던 게 사실이다.

 

복귀전 팬들에게 운동장을 돌려 인사 (자료 : AFP)

복귀전 팬들의 환호 

호날두는 2003년과 2009년 사이에 첫 번째 주문에서 그랬던 것처럼 스트렛포드 엔드를 향해 바퀴를 돌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11일 오후 11시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는 호날두의 복귀전으로 팬들은 훙분과 기대로 그를 맞이했다.

 

붉은색 유니폼의 의미

붉은색 유니폼을 호날두가 마지막으로 입었던때는 모스크바에서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때 이후 오늘 복귀전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입었다. 세계 언론들은 일제히 맨유 복귀전에서 호날두가 36세의 나이라고 과연 몸값을 하겠느냐고 의심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보란 듯이 2골을 넣었고 그의 팀은 뉴케슬을 4대 1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왼발 슛팅장면 (자료:AFP)

두골 넣은 호날두

전반전은 슈퍼스타로 떠오른 10대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가 오른쪽에서 끼어들며 뉴캐슬 골문을 향해 왼발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프레디 우드먼이 손에서 튕겨져 나왔고 그리고 공이 굴러 떨어지자 호날두가 쉽게 처리했다. 언론들은 그의 명성에 안 맞게 주어서 넣은 골이나 마찬가지라고 웃었다.

 

원정팀 뉴케슬의 골은 후반 11분 에 나왔다. 뉴캐슬의 알미론이 하프라인에서 패스한 골을 만키요가 골망을 흔들었다. 동점 골을 넣은 지 6분 만에 전방으로 뛰쳐나간 호날두는 공을 받아 아이작 헤이든을 제치고 우드먼의 다리를 뚫고 날린 왼발 슈팅은 그대로 골로 연결되었다.

 

 

35세 나이에도 영웅 환호

지금 36세이고 다음 게임인 토요일에는 뉴캐슬보다 더 어려운 상대가 있고 호날두의 골에 대한 감각이나 목표 본능을 잃지 않았음을 이번 승리로 팬들은 다시 한번 호날두가 영웅임에 환호를 터뜨렸다. 복귀전인 오늘 2골을 넣었지만 틀림없는 호날두의 날이었다. 2008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팸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우승의 왕관을 가져다준 호날두 그가 다시 18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

 

팬들에게 답례하는 호날두 (자료:AFP)

팬들의 노랫소리

래포드 복귀에서 2골을 넣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웅이 돌아왔다. 스트렛포드 엔드 밖에서 긴 줄을 서 있는 서포터즈들은 '비바 호날두'를 노래하며 '비바 호날두, 날개 아래로 달려가, 맨유의 노래를 들어라, 비바 호날두'라며 노래했다.

 

이제 그가 돌아왔다. 이제 그는 다시 골을 넣고 있다. 이제 맨유는 다시 리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얼마 동안은 아무도 모르지만 그가 지지자들의 들뜬 환호 속에 터널 아래로 사라지자 확성기 너머로 다른 노래가 울려 퍼졌다.

 

호날두의 본명 Cristiano Ronaldo dos Santos Aveiro

 

 

호날두 친청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