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40조 투자- 시스템 반도체 수혜주 업체들 관심

시스템반도체-수혜주대상 (자료:구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된 이후 240조 투자 구체화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이 시스템 반도체 분야이다. 삼성전자와 TSMC가 3 나노 공정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본다. 칩 밀도에서는 TSMC(3억 1665만)가 삼성전자(1억 8031만) 대비 월등히 뛰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 텍사스주 지자체와 파운드리 인센티브가 결의되면서 TSMC의 미국 투자가 확정되자 삼성전자의 투자도 속도가 붙을 것이다.

 

삼성전자의 대형 투자 시에 시스템 반도체 업계에서 수혜를 받게 되는 기업들을 알아보자.

 

원익IPS (자료: 구글)

1. 원익 IPS

원익 IPS는 우리나라 반도체 장비 업체 상장된 기업 기준으로는 가장 큰 기업으로 1996년 코스닥에 등록한 원년멤버다. 회사의 주력제품은 PE-CVD(플라스마 화학기상 증착), ETCH(식각) 등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와 Gas cabinet과 기타 특수가스 공급 장치 등이고 소비자들을 직접 상대하지 않는 후방산업.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협력사로 웬만한 매출은 삼성에서 나온다. R&D를 함에 있어서도 삼성이 깊숙이 관여하고 지원해준다. 그렇다 보니 임원들 중 주요 요직에는 삼성그룹 임원 출신들이 포진해있고 삼성 측에서 지분을 약 5%남짓 보유하고 있는 등 굉장히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삼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기업으로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업계 매출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세메스에 이어 2위인 회사다

 

2. PSK

국내 반도체 장비 1호 기업 PSK(각자대표 박경수·이경일)는 우리나라 반도체 업계의 국산화 장비화로 잘 알려진 회사이며 이미 하나금융투자는 19일 피에스케이가 비메모리 전공정 장비 수혜주로 다시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글로벌 드라이스 트립 장비 이쪽 분야에서는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기업이다

 

이오테크닉스 시스템과 회사전경 (자료:구글)

3. 이오테크닉스

이오테크닉스 (대표 성규동)는 반도체 후공정을 중 레이저 장비를 만드는 기업이다. 이 분야에서는 글로벌 1위를 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3251억 원, 영업이익 384억 원을 올렸다. 전년비 매출은 57.5%, 영업이익 442.0% 급증했다. 미국 현지 법인을 갖고 있으며 수혜주가 될 수 있는 주목 해 볼만한 기업이다

 

그 외 비 메모리 관련 소재를 납품하는 업체들은 월덱스, 원익 큐앤씨, 원익머트리얼즈 등이 있으며 이 기업들 역시 미국에 법인이 있기 때문에 안정적 성장해를 보이고 있어 기대되는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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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프에스티(FST)

반도체 회로를 그릴 때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마스크 펠리클(Pellicle)과 칠러(Chiller)는 반도체 공정 중에 온도조건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온도조절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올 3월에 삼성전자가 투자하여 지분을 6.9%를 갖고 있는 업체이다

 

이와 같이 관련 업체에 삼성은 작년 11월에 투자하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가 4곳이 있는데 케이씨텍, 엘오티베큠, 미코 세라믹스(미코 자회사), 뉴파워 프라즈마 등의 기업도 관심 있게 지켜볼 기업이다,

 

5. 생산 관련 라인업 기업

시스템 반도체 벨류라인은 설계, 생산, 부가 작업 3단계로 본다. 그와 관련된 업체를 보면 삼성전자 이미지 센서 관련 사전 테스트를 하는 테스나, 패키징 기판을 담당하는 기업 삼성전기, 심텍, 대덕전자와 반도체 후공정을 담당하는 엘오티베큠 업체 등이 수혜주 대상 기업으로 관심 있게 살펴볼만하다.

 

삼성에만 의존하지 않고 SK 하이닉스에도 납품하는 기업들의 경우는 좀 더 안정성이 확보된 상태이며 생산 관련 라인업의 업체인 경우는 투자비중이 너무 크지 않도록 적정량만을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