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논란 조성화 미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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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논란 조성화 미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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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쌤김 2021. 12. 29.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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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 소속당시 김사니코치와 팀 무단이탈 논란받은 조송화선수 (사진: pup73085.com)

 

한때 국가대표에 뽑히기도 했던 조송화(28), 김사니 코치와 팀 이탈 문제로 논란이 되자 지난 13일 원 소속팀인 IBK기업은행은 조송화와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KOVO는 17일 조송화를 자유신분 선수로 공시했다.

 

조성화는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IBK기업은행을 제외한 6개 모든 구단이 등록 마감일까지 조성화의 영입을 거부하면서 결국 떠도는 미아 신세가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28일 추가 선수 등록 마감 시한인 오후 6시까지 조송화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구단은 한 곳도 없었다고 밝혔다.

 


KOVO 선수등록규정에 따라 3라운드 종료일까지 새 팀을 만나지 못한 조송화는 남은 2021~2022 시즌 V-리그 코트를 밟을 수 없다.

 

자유신분 선수의 등록에 대한 KOVO 규정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입단계약을 맺을 수 있다. 다만, 정규리그 네 번째 라운드 시작 일부터 FA 선수에 대한 보상이 종료될 때까지 선수 등록은 할 수 없다"고 규정되어있다.

 

IBK의 주전 세터이자 주장이었던 조송화는 김사니 코치와 두 차례 팀을 무단이탈했다.

 

IBK기업은행은 이 문제의 불똥이 엉뚱하게도 서남원 전 감독과 구단주가 퇴출당하게 되고 사고 당사자인 김사니 코치는 복귀 후 감독대행 선임되자 배구계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다.

 

이후 IBK기업은행가 시합때마다 감독들은 항의 차원에서 김사니 감독대행 감독과 악수까지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으며 결국 김사니 감독대행도 스스로 사표를 나고 코트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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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포지션의 결원이 있지만 이미 다른 선수로 대체를 했다”며 “영입할 의사가 없다”라고 특정 구단은 밝혔고 다른 구단 관계자도 “조송화 영입을 검토한 적이 없다”며 손절 의사를 전했다.

 

조송화 측은 결국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에  IBK기업은행의 일방적인 계약해지가 부당하다는 주장으로 계약 해지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제 한달내에 법원의 판단에 따라 조성화의 부당성을 인정해 준다면  IBK기업은행 소속이 되겠지만 KOVO 측은 신중한 반응이다. 

 

"선례가 없는 일이라 신중히 봐야 할 것 같다. 가처분 신청 결과와 구단과 선수 측의 대응을 지켜본 뒤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KOVO 측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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