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한수 아래 파코스 대 페레이라와 에게 1:0패패

토트넘대 페레이라 (자료 : 토트넘호스퍼SNS) 

 

이거 역시 우리의 손흥민이 없으니 약체한테도 졌네요. 토트넘 홋스퍼는 19일 오후 (현지시간) 파코스 대 페레이라와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했는데  한수 아래 약체인 페레이라를 우습게 보고 주전 멤버들을 대거 뺸 결과에 지난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이기면서 신입 사령탑의 위상을 세웠던 누누 감독이 어찌 되었던 팬들로부터 원성을 받게 되었네요.

 

페레이라는 사실 포르투갈 2부 리그에서 2019년인 2년 전에 1부 리그로 승격되어 지난 시즌 5위로 올라 유로파 콘퍼런스에 출전한 팀인데 하긴 토트넘 홋스퍼도 지난 시즌에는 7위로 겨우 올라 페레이라 보다 못한 성적으로 정말 턱걸이해서 참가했으니 할 말도 없긴 합니다.

 

나름 누누 감독은 이제 시즌 시작단계이고 앞으로 경기에 대비 손흥민 선수의 체력을 안배해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과 해리케인 대신 데인스칼렛 과 라이세세뇽. 크리스티안 로메로드을 투입 했는데 사실 주전 이하 후보군과 같은 멤버들을 투입했으나 결국 0:1로 패하고 신입 누누이스피리 산투 감독도 망신을 당했습니다. 

 

시합 전반 3분에는 힐이 낮은 크로스를 올려 세세뇽이 슈팅을 하려 했으나 불발로 끝났으며 오히려 페레이라가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전에만 2차례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모두 불발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전반이 끝나기 전 45분에 하프라인 부근에서 산투스가 연결 볼이 루카스 시우바가 받아 슈팅한 것을 그대로 한방 먹고 말았습니다.

 

후반전에 들어서는 토트넘 홋스퍼도 맹렬히 공격을 시도, 양측 모두 선전했으나 어느 쪽도 공격포인트를 만들지는 못하고 말았는데 양 팀의 재경기는 일주일 후 토트넘 홋스퍼 메인 홈 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이날은 손승민 선수 참가해서 당연히 좋은 결과 보여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