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2주기를 맞아 그룹 카라 출신 니콜이 멤버 故 구하라 (당시 28)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니콜(30)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쁘네 우리 하라”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는 구하라와 카라 멤버들이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제 추억 속으로 사라져 다시 볼 수 없는 구하라의 미소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故 구하라는 2019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정확한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구 씨가 극단적인 결정을 한 것으로 밝혔다. 구 씨는 이에 앞서 5월에도 극단적 선택을 했으나 매니저의 빠른 신고로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을 구했었다.
그녀는 우울증을 알아왔으며 그녀가 남긴 마지막 한마디는 지난 23일 sns에서 "잘자"라는 마지막 말이었다.
당시 구하라의 사망소식에 연예계는 슬픔에 잠겼었다. 가희는 인스타그램에 "오늘 또 해가 졌다""널 위해 항상 기도한다는 걸 잊지 말아 달라"는 글을 올렸었다.
가수 소희는 "쓰고있던 생일 고깔모자를 바로 내렸다, 마음이 무너진다, 잘 가요 하라"라는 말로 구하라의 죽음을 애도한 바 있다.
구하라는 2008년 카라의 추가 멤버로 대뷔한다. 카라에게 구하라는 이름처럼 구원투수 같은 존재였다. 당시 17살이었던 구하라의 일명 사과머리는 대중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다음 해 허니라는 이름으로 1위에 오르며 미스터, 점핑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게 된다. 구하라는 이후 일본으로 진출하며 한류스타로 유명세를 타며 일약 대스타로 성장한다.
무대 밖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전 남자친구의 폭행사건으로 서로 고소를 하며 사생활이 구설에 올랐다.
구하라의 남자친구 최종범은 2019년 8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협박, 상해, 재물손괴, 강요 등의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으나 불법 촬영과 관련된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녀의 절친이었던 가수 설리가 세상을떠나면서 크게 상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평소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에 같이 찍은 사진을 자주 올리며 우정을 보여왔다.
3살 차이로 구하라가 언니었지만 친구처럼 지냈으며 설리 사망 다음날 구하라는 소설미디어에 "그 세상에서 진리(설리의 본명)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글을 남기며 추모했었다.
당시 구하라는 눈물을 흘리며"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가서 미안해 "라며 눈물을 흘리며 설리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구하라와 비슷한점이 많았던 설리 음악 외에 연기 외에도 악성 댓글 악플에 시달려왔다는 점이다, 당시에는 악플러 들의 범죄에 가까운 행위로 사회문제가 되었었으며 그것으로 인해 악플러에 대한 법적 조치가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향년 28세.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故 설리가 세상을 떠난 지 약 한 달 만에 이어진 비보로 깊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구하라 법을 만들기도 했다. '구하라 법' 입법을 공론화했다. '구하라법'은 현행 민법에 ’ 직계존속 또는 직계비속에 대한 보호·부양의무를 현저하게 게을리한 자’를 추가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법안이다.
당시 구하라의 재산을 둘러싸고 요족들은 상속재산분할 소송을 진행했다.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 씨는 2020년 3월 광주 가정법원에 친모를 상대로 상속재산분할 심판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그녀의 친모는 구하라가 9살 무렵 집을 나가 20년 가까이 교류가 없었고 양육에도 기여하지 않았던 친모가 구하라의 사망 후 나타나 구하라의 재산에 대한 상속을 요구하자 오빠 구호인 씨는 아버지의 상속 권리를 받아 소송을 진행했었다.
광주 가정법원은 구하라의 오빠 구호 씨가 생모 A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일부 인용 판결을 내리며 유가족 기여분을 20%로 정해 구 씨와 친모 사이 유산 분할은 5:5 아닌 6:4로 2020년 12월에 판결내린바 있다.
구하라의 법은 2020년 3월 20대 국회에서 통과 못하고 자동 폐기됐지만, 구 씨가 생모 A 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속재산분할 심판 청구 소송에서 재판부가 일부 인용 판결을 내리며 구하라 법 입법 촉구 분위기가 되살아 났다.
'구하라 법'은 지난 6월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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